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상 저온/사례/20세기 (문단 편집) === [[1917년]] === [[1916년]]과 마찬가지로 기록적인 [[라니냐]]로 강한 [[이상 저온]] 현상을 보인 해이며[* [[라니냐]]는 이듬해인 [[1918년]] [[2월]]에 점차 물러갔다. 이 정도로 [[라니냐]]의 정석을 보여준 해는 현재까지도 없다([[1892년|1892]]~[[1893년]]은 기온 자료가 없으므로 예외). 다만 [[라니냐]]의 특징 중 하나인 [[8월]] 하순~[[10월]] 늦더위는 큰 특이사항이 없었다.], 특히 [[1월]]에는 '''[[한반도]] 역사상 최강의 [[한파]]'''가 찾아오면서 [[이상 저온]]의 끝을 보여주었다. [[여름]]에는 [[서울특별시|서울]] 기준 2016년급인 36~37℃의 무더위가 있기는 했으나, [[12월]]에도 동년 [[1월]] [[한파]]를 연상시키는 '''매우 기록적인 [[한파]]'''가 찾아왔다. 결국 '''[[1월]]과 [[12월]]의 월평균 기온이 압도적으로 낮아서''' [[서울특별시|서울]] 연평균 기온이 '''9.8℃'''로 [[1910년대]] 중 가장 낮았으며, 기상 관측 이래 [[1936년]]과 함께 연평균 기온 '''역대 최저 2위'''이다.[* [[1963년]]은 [[1월]] 평균 기온은 [[1917년]]보다 약간 낮았지만, [[일제강점기]]처럼 연 전체에 강력한 [[이상 저온|저온 현상]]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에 연평균 기온은 결국 순위권 밖이다.] [[6월|6]]~[[7월]] [[폭염]]이 없었다면 연평균 기온 역대 최저 1위를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. 심지어 연평균 최저 기온은 [[1월]]의 여파와 복사냉각의 영향인지 '''4.8℃'''로 '''역대 최저 1위'''이다.[* [[1912년]](5.1℃), [[1913년]](4.9℃)은 물론 [[1936년]](5.3℃), [[1947년]](5.0℃)보다도 낮다.][br][br]다른 지역들의 연평균 기온은 [[서울특별시|서울]]보다 더 기록적이었는데, [[인천광역시|인천]], [[부산광역시|부산]], [[대구광역시|대구]] 등 당시에 기상관측소가 있던 지역들은 [[1912년]], [[1913년]], [[1934년]], [[1936년]], [[1947년]], [[1956년]] 등 1년 전체가 [[이상 저온]]으로 뒤덮여 연평균 기온이 매우 낮았던 해들을 가볍게 넘기고 연평균 기온 '''역대 최저 1위'''를 기록했다! [[인천광역시|인천]]의 연평균 기온은 '''9.7℃'''를 기록하여 [[1947년]]과 공동으로 '''역대 최저 1위'''를 기록하였고[* 3위는 [[1913년]](9.9℃), 4위는 [[1936년]](10.0℃)], [[부산광역시|부산]]도 '''12.4℃'''로 '''역대 최저 1위[* 1981~2010년 서울보다도 더 낮다.][* 2위는 [[1936년]](12.5℃), 3위는 [[1947년]](12.6℃)],''' [[대구광역시|대구]] 역시 '''11.1℃'''로 압도적인 '''역대 최저 1위[* 2위는 [[1947년]](11.4℃), 3위는 [[1936년]](11.5℃)]'''를 기록했다. * '''{{{#blue 1~2월}}}''' - [[서울특별시|서울]]의 [[1월]] 평균 기온이 무려 '''-9.0℃'''를 기록해 '''역대 최저 2위'''이다. -9.2℃로 역대 최하위를 기록한 [[1963년]] [[1월]]보다는 조금 높지만 최저 기온은 [[1917년]] [[1월]]이 훨씬 낮았다.[* [[1917년]] [[1월 22일]] [[서울특별시|서울]] 최저 기온 '''-21.1℃,''' [[1963년]] [[1월 23일]] [[서울특별시|서울]] 최저 기온 -18.4℃][* [[1963년]]은 최저 기온은 [[1917년]]처럼 -20℃ 이하를 기록하지 않고 -18.4℃에 그쳤지만,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기온 역대 최저 1위를 기록한 이유는 '''일 최고 기온이 매우 낮은 날이 한 달 내내 이어졌기 때문'''이다.] 자세한 내용은 [[한파/대한민국/20세기]] 문서 참조. [[2월]]도 [[1월]]의 여파로 [[한파]]가 이어져서 [[서울특별시|서울]] 월평균 기온 '''-3.4℃'''로 역대 최저 8위이다. [[1월]]은 평균 기온상으로는 [[1963년]]에 밀려 역대 최저 2위이지만 월평균 최저 기온은 [[1963년]]보다 낮았고[* [[1917년]] [[1월]] 평균 최저 기온 '''-14.4℃,''' [[1963년]] [[1월]] 평균 최저 기온 -13.0℃. 참고로 [[1936년]] [[1월]]은 -13.6℃이고, [[1918년]] [[1월]]은 -13.4℃이다.] '''-14.4℃'''로 '''역대 최저 1위'''를 기록했다. [[1월]]의 기온 양상을 보면 상순에는 매우 추웠고, 중순에는 기온이 올라 몇몇 날이 최저 기온 -10℃ 이상으로 올라갔지만 하순에 다시 강력한 [[한파]]가 찾아왔는데, 만약 중순에 몇몇 날이 최저 기온이 높지 않았다면 아마 월평균 기온 -10℃ 전후에 월평균 최저 기온은 -15℃ 이하를 기록했을 수도 있다. * [[3월|3]]~[[4월]] - [[3월]] 하순까지도 영하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었지만 [[3월]] [[이상 저온|저온]]이 이보다 더 심각했던 해가 많아서 [[3월]]은 [[서울특별시|서울]] 월평균 기온 '''2.8℃'''로 기록적인 수준은 아니었다. 일별로 보면 [[3월 1일]]부터 -9.5℃를 기록하며 강한 추위를 보였고 중순에 다시 [[꽃샘추위]]가 강해져 [[3월 16일]]에도 -7.6℃를 기록했다. [[4월]]도 큰 [[이상 저온|저온 현상]]은 없었지만 [[서울특별시|서울]]의 월평균 기온은 '''10.2℃'''로 조금 낮았으며 [[3월]]과 마찬가지로 역대 최저 12위이다. 현대 기준으로 보면 굉장히 낮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평년보다 조금만 낮았다. [[4월 8일]]에 최저 기온이 -0.3℃로 영하권을 기록하기도 했고 [[4월 17일]]에도 0.7℃로 매우 추웠다. [[4월 30일]]에는 '''[[5월]]을 단 하루 앞두고 있으면서도''' 최저 기온이 '''1.8℃'''까지 내려갔고, 이는 [[4월 30일]]의 역대 최저 기온 극값 중 최하위이며, 하루만 더 늦었으면 '''[[5월]] 최저 기온이 1℃'''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울 뻔했다. ~~뭐 [[조선시대]]에는 진짜로 [[5월]] 최저 기온 1℃를 기록하고도 남았을 것 같기는 한데... 좀 더 과장하면 [[5월]] 영하도 있었을 법하다. 특히 [[1655년]]과 [[1659년]]~~ * [[5월]] - [[인천광역시|인천]]의 [[5월]] 평균 기온이 '''12.9℃'''로 역대 최저 2위이다.[* 1위는 [[1945년]] [[5월]]의 '''12.8℃'''이며 [[서울특별시|서울]]도 [[1945년]] [[5월]] '''13.6℃'''로 [[5월]] 평균 기온 역대 최하위 기록을 세웠다.] [[5월 5일]]에는 '''최고 기온'''이 9.2℃까지 떨어지기도 했다. 사실 [[3월]], [[4월]]도 이해 [[5월]]만큼 기록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낮은 편이었다. [[서울특별시|서울]]은 [[5월 2일]] 최저 기온이 '''2.4℃'''까지 떨어져서 [[5월]] 역대 최저 기온 기록을 세웠고, [[5월 10일]]도 4.6℃까지 떨어졌다. 심지어 [[5월 5일]]은 최고 기온이 '''9.9℃'''로 [[5월]] 최고 기온 중 압도적인 역대 최하위였다.[* 현대에도 [[2016년]] [[5월 3일]], [[2021년]] [[5월 1일]]같이 강수로 인해 오후 3시에 9℃ 전후까지 내려간 적이 있지만 일 최고 기온은 이보다 훨씬 높았기에, 일 최고 기온 한 자릿수는 전례없는 기록이다. 그나마 [[2010년]] [[4월 28일]]이 7.8℃라 사흘 늦으면 한 자릿수를 기록할 뻔했다.][* [[1908년|1908]]~[[2022년]]까지 114년 동안 집계된 [[5월 5일]]의 평균 최고 기온이 21.5℃이므로, 무려 '''11.6℃'''나 낮은 것이 된다. 단순 비교로 [[2018년]] [[1월 24일|1월 24]]~[[1월 27일|27일]] 사이에 낮 최고 기온 -10℃를 찍을 때 평균 최고 기온이 0℃대로 10℃에 이르는 차이를 보였는데, [[1917년]] [[5월 5일]]은 이보다 더욱 심하다. 아마 당시 [[체감온도]]는 정말로 [[겨울|한겨울]]과 같았을 것으로 추정된다.] [[서울특별시|서울]]의 [[5월]] 상순 평균 기온은 '''10.4℃'''로 [[4월]] 상순 수준이었고 현재까지도 '''하위 1위'''이며, 코앞인 4월 하순 평균('''10.4℃''')과 동일하였다.[* 차이점이 있다면 4월 하순은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최고와 최저평균의 격차가 컸지만, 5월은 흐렸던 날이 많은 탓인지 평균 격차가 적다는 점이다.] 월평균 기온도 '''14.1℃'''로 2위인 [[1927년]] [[5월]]의 '''13.8℃''' 이후 역대 최저 3위이다. [[5월 15일]]까지 최고 기온 20℃를 넘기지 못했으며 하순까지도 최저 기온이 두 자릿수를 넘기지 않은 날이 많았다.[* 특히 [[5월 26일]]에는 최저 기온이 8.0℃에 불과했다.] * [[6월]] 4~5일 - [[서울특별시|서울]]의 [[6월]] 평균 기온은 21.5℃로 평년보다 높아서 비교적 더웠지만, [[6월 5일]]에는 최저 기온 9.7℃의 [[이상 저온|저온]]이 발생했다. 하지만 곧바로 기온이 크게 올라 [[6월 16일]]에는 '''36.7℃'''의 엄청난 [[폭염]]이 찾아와서 남은 [[6월]]은 [[이상 저온|저온]]이 없었다. * [[8월]][* 1~3일 제외] - 앞서 [[이상 저온|저온 현상]]과 대조적으로 [[6월]]~[[8월]] 2일에는 최고 기온 36~37℃의 무더위가 있었지만[* 최고 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은 [[6월 16일]]로 36.7℃였다. 게다가 [[7월 31일]]과 [[8월 2일]]에도 36.6℃까지 오르는 등 [[8월]] 상순까지 [[폭염]]이 이어졌다. 자세한 내용은 [[폭염/사례]] 문서 참조.], 하지만 8월 4일부터 폭염은 언제간듯이 이상 저온이 찾아왔고 몇몇 날에는 [[가을]] 날씨가 찾아왔다.[* 정확히 100년 뒤인 [[2017년]]과 비슷한 케이스이며, [[2017년]]에도 [[8월]] 상순에는 무더위가 지속되다가 [[8월]] 중순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중하순에는 [[이상 저온]]으로 때이른 [[가을]] 날씨를 보였다는 점이 흥미롭다.] 특히 [[8월 15일|8월 15]]~[[8월 16일|16일]] 사이에 [[이상 저온|저온]]이 가장 강해서 [[8월 15일]]에는 '''16.4℃'''까지 내려갔다. 월평균기온도 24.8°C로 다소 낮았다. * [[9월]] - [[9월]]은 [[서울특별시|서울]] 월평균 기온이 '''20.0℃'''로 [[일제강점기]]임을 감안해도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. [[9월 8일]]의 최저 기온이 12.7℃를 기록해서 [[10월]] 상순과 같은 날씨를 보였고, 13일에도 11.6°C까지 떨어졌다. * [[10월 29일]]~'''[[11월]]''' - [[10월]] 29일부터 기온이 눈에 띄게 떨어지기 시작해서 [[11월]]은 [[서울특별시|서울]] 월평균 기온 '''3.3℃'''로 역대 최저 4위를 기록하게 되었다. 특히 [[11월 7일]]에는 무려 '''-7.6℃'''로 [[11월]] 상순이라는 시기를 고려하면 매우 놀라운 [[이상 저온|저온]]이었고 남은 중순~하순에도 영하의 기온이 꾸준히 기록되었다. * '''{{{#blue 12월}}}''' - [[11월]]부터 시작된 추위가 [[12월]]에도 비슷한 기온을 유지하는 듯 보였으나... [[12월 15일]]부터 [[12월]]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'''역대급 [[한파]]'''를 보이면서 [[서울특별시|서울]] 월평균 기온 '''-5.7℃'''로 [[1944년]] [[12월]](-5.8℃) 다음으로 '''역대 최저 2위'''이다. [[서울특별시|서울]] 기준으로 [[12월 15일]]부터 한파일수에 충족한 -12℃ 이하를 기록하면서 상당한 추위를 보였고 하순에는 -20℃ 이하로 내려가기까지 해서 [[12월]] 하순 평균 기온이 '''-10.7℃'''로 '''하위 1위'''를 경신한다. 이후 다음 해인 [[1918년]] [[1월]]도 상순까지 역대급 [[한파]]를 보였고 중하순도 추운 편이라서 [[1917년]] [[1월]] 못지않게 추웠다.[* 월평균 기온은 [[1917년]] [[1월]]보다 높지만 최저 기온은 [[1918년]] [[1월]]이 더 낮았을 정도이다([[1917년]] [[1월 22일]] [[서울특별시|서울]] 최저 기온 -21.1℃, [[1918년]] [[1월 3일]] [[서울특별시|서울]] 최저 기온 -21.8℃). 다만 [[1918년]] [[2월]]부터는 [[라니냐]]의 쇠퇴로 [[한파]]가 점차 풀려 중순의 반짝 [[한파]]를 제외하면 최고 기온은 [[3월]]같이 따뜻했다. [[1917년]] [[12월]]은 한 달 내내 장기 [[한파]]를 보인 [[1944년]] [[12월]]과는 달리 초중순까지 눈에 띄는 추위 없이 보내다가 [[12월 15일]]부터 본격적으로 [[한파]]에 돌입했는데, [[한파]]의 기간이 [[1944년]] [[12월]]의 절반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기온이 [[1944년]] [[12월]]과 거의 비슷한 값을 보였다는 점에서 [[1917년]] [[12월]] [[한파]]가 얼마나 강력했는지 위엄을 보여주는 부분이다. 다만 [[11월]]은 유난히 따뜻했던 [[1944년]]과 달리 [[1917년]]은 바로 위에 서술했듯이 [[11월]]도 최하위권에 속할 만큼 강한 [[이상 저온|저온]]을 보였다. 게다가 기상자료개방포털 자료 기준으로 음수는 사사오입을 하지 않기 때문에, [[1944년]] [[12월]] 평균 기온을 반올림하지 않을 경우 -5.7℃가 되어 [[1917년]] [[12월]]과 같아서 공동 최저 1위가 된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